1세대 트로이카 여배우 윤정희 하늘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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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의 배우 윤정희의 부고를 듣고"
오늘 우리가 잘 아는 우리시대의 배우 윤정희가 향년 79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우리 모두가 세차례의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그녀의 연기도 좋아했지만 인기 절정기에 피아니스트 백건우를 만나 자신의 모든 영예와 부를 포기하고 사랑을 택한 그녀의 인생에 감탄과 동경의 마음을 가졌었던 기억이 난다.
우리가 지난세월 살아 오면서 사랑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면에서 누구나 마음으로는 꿈꾸면서도 현실에서는 우리의 꿈과 마음처럼 행동하지 못했던 아쉬운 우리의 삶을 생각했기 때문이다.
말년에 알츠 하이머병으로 힘든 삶을 살면서도 평생의 연인 백건우와의 사랑을 소중하게 유지하며 정말 배우같은 삶을 살았던 그녀의 생애에 갈채를 보내고 싶다.
이제 우리 시대의 우리가 잘 아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우리 곁을 떠나간다.
그들이 떠나가는 모습을 보며 우리도 우리의 시대가 가고 있음을 그리고 우리도 곧 갈 것임을 예감한다.
아쉬움은 많지만 우리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사느라 바빠 미처 정리하지 못했던 우리의 주변과 우리의 심기를 다듬어야 하지 않겠는가 생각해본다.
우리들의 영원한 연인 윤정희 대배우의 영원한 안식을 빈다.
그녀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십년전 백건우의 섬마을 콘서트중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을 들어본다.
_ 김병년 톡글 옮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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