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식 주교, 한국인 최초 교황청 장관에 임명/ 유흥식 대주교, 문재인 대통령 만나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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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 성직자 중 첫 교황청 장관이 탄생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1일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70) 라자로 주교를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했다. 교황청은 이날 정오(현지 시각) 공보를 통해 유 주교의 성직자성 장관 임명 사실을 발표했다. 한국 천주교 230년 역사상 한국인 성직자가 교황청 장관에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교황은 임명 발표와 함께 유 주교에게 ‘대주교’ 칭호를 부여했다.
충남 논산 출신으로 1979년 사제품을 받은 유 대주교는 로마 라테라노대학에서 교의신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전가톨릭대 총장을 지냈으며 2005년부터 대전교구장을 맡아왔으며 프란치스코 교황을 비롯한 교황청 인사들과도 긴밀히 소통해왔다.
교황청 성직자성은 성직자 양성과 사목 활동을 지원하는 부서다. 성직자성 장관은 교황청에 상주해야 하기 때문에 유 대주교는 조만간 대전교구장직을 사임하고 로마로 떠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전교구장도 새로 임명될 예정이다.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임명된 대전교구장 유흥식 대주교가 7월 12일 오후 청와대를 방문, 문재인(티모테오) 대통령과 김정숙(골룸바) 여사를 만나 환담했다. 유 대주교는 지난 6월 한국 성직자로서는 최초로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돼 7월 29일 출국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유 대주교에게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최근 수술을 받으셨는데 쾌유를 기원하며, 우리나라를 위해 항상 기도해주심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교황님께 전해 달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결장 협착증 수술을 받았다.
유 대주교는 “교황님은 잘 회복하고 계시고, 주신 말씀을 잘 전해 드리겠다”며 “전 세계 사제와 신학생을 관장하는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임명된 것은 개인적으로, 또 한국천주교회로서도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유 대주교의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임명 발표 다음날인 6월 12일 박수현(안토니오) 국민소통수석을 통해 축전을 보내 축하의 뜻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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